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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1.13 12:56:54
  • 최종수정2018.11.13 12:56:54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2일 센터 생활과학관에서 '2018 농산물가공아카데미 심화교육' 수료식을 갖고 7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달 1일 개강한 이번 심화교육은 농산물가공현황과 사례, 품목별 가공특성 및 제품실습 등의 내용으로 총 18회에 걸쳐 진행됐다.

수료식에 앞서 교육생들은 3개 품목반 15개조에서 만든 40여개의 가공품을 전시하고, 시식·평가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과·아로니아반은 사과말랭이, 사과향차, 구찌뽕드레싱, 아로니아누룩소금 등을 내놨고, 옥수수·감자반에서는 옥수수차, 옥수수잼 등을 전시했다.

또한 채소·버섯반은 표고칩, 표고차, 표고만능소스 등을 선보였다.

연풍면에서 사과를 재배하는 유경희(61) 학생대표는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가공해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려 기쁘다"며 "앞으로 좋은 가공제품을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후속 교육으로 이달 말 전국 농산물 가공품이 출시되는 강소농 대전 식품박람회 현장교육을 실시, 다양한 농업인들의 가공품을 살펴보고 시야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또한 심화교육을 수료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내년에 창업실무교육 및 제품별 가공 기계교육 등 농산물가공아카데미 창업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괴산군은 내년 준공 예정인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에서 지역농산물을 가공해 판매하는 농업인을 단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농산물가공아카데미(기초·심화·창업)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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