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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강 잔도' 걷기 행사 다음달 1일 개최

한국판 잔도(棧道) 걸으며 단양강 전경 만끽

  • 웹출고시간2018.11.13 12:47:26
  • 최종수정2018.11.13 12:47:26

한국판 잔도(棧道)로 관심을 끌고 있는 단양강 잔도를 하늘에서 내려다 본 모습.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한국판 잔도(棧道)로 관심을 끌고 있는 단양강 잔도에서 내달 1일 걷기행사가 열린다.

단양읍청년회 주관으로 치러지는 이날 걷기 행사는 단양느림보길 중 하나인 느림보강물길의 제5코스 수양개역사문화길 일부 구간인 단양강 잔도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참가자 등록과 배번 교부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소금정공원을 출발해 단양강 잔도에 이르는 3.2㎞ 코스에서 진행된다.

SNS 포토존을 비롯해 경품, 기념품, 농·특산물 시식, 옛날 먹거리 시골장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행사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를 주관한 단양읍청년회는 참가자의 안전과 크고 작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코스 전 구간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행사 보험도 가입할 예정이다.

단양강잔도는 단양읍 상진리 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 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천200m, 폭 2m로 조성됐다.

이 길은 총 연장 중 800m 구간은 강과 맞닿은 20여m 암벽위에 설치돼 강물 위에 있는 환상과 함께 걸을 때마다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단양강과 소백산이 빚어낸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데다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춰 탐방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전국적인 명소도 자리매김했다.

단양강 잔도는 인근에 만천하 스카이워크, 수양개 빛 터널, 선사유물 전시관 등 관광시설이 골고루 분포해 체험과 휴식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여기에 단양호반을 따라 조성된 단양느림보길과도 연결돼 트래킹코스로 인기가 높다.

단양느림보길은 느림보강물길과 느림보유람길, 소백산자락길로 구성됐다.

단양호반을 따라 15.9㎞에 걸쳐 조성된 느림보강물길은 1코스 삼봉길과 2코스 석문길, 3코스 금굴길, 4코스 상상의 거리, 5코스 수양개역사문화길로 정했다.

총 36.6㎞ 순환코스로 만들어진 느림보유람길은 1구간 선암골생태유람길과 2구간 방곡고개넘어길, 3구간 사인암숲소리길, 4구간 대강농촌풍경길로 각각 이름 붙였다.

단양소백산자락길은 기존에 불리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다.

소백산자락을 따라 모두 73㎞에 이르는 이 길은 3자락 죽령옛길과 4자락 가리점마을옛길, 5자락 황금구만냥길, 6자락 온달평강로맨스길, 7자락 십승지의풍옛길 등 총 5코스다.

행사 관계자는 "중국의 잔도를 연상하게 하는 단양강 잔도는 다양한 매력으로 전국적인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남은 기간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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