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11.13 10:33:24
  • 최종수정2018.11.13 10:33:24

옥천군 군북보건지소 개보수 공사 준공식이 군수, 군의장, 군의원, 보건소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컷팅을 13일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군북보건지소가 20년 만에 새 단장했다.

군보건소는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군북보건지소에 대한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13일 준공식을 가졌다.

기존 군북보건지소는 1998년에 지어진 건물로, 상당부분 노후화 됐을 뿐만 아니라, 협소한 진료 공간으로 주민들에게 잦은 불편을 초래하며개보수가 절실한 실정이었다.

군보건소는 농어촌 지역의 열악한 보건의료 환경개선과 보건의료 서비스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군북보건지소 개보수에 국비 등 4억3천300만 원을 투입, 지난 6월 말 공사에 들어가 약 4개월 만에 제 모습을 갖추게 됐다.

연면적 304.8㎡의 건물 외벽과 지붕을 튼튼하게 보강하고 냉난방기 및 정보통신 시설 교체와 함께 친환경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한 LED 조명 등을 설치했다.

2층에는 내과·한방 진료실, 대기실이 들어섰고, 3층에는 보건 프로그램 진행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 등이 조성됐다.

현재는 총 3명의 의사와 간호인력 등이 배치돼 고, 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자들의 1차 진료는 물론, 한방진료와 방문보건요원의 가정방문 등 체계적인 통합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순혁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시설개선, 의료장비 보강 등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지역주민들이 더욱 더 편안하고, 안락하게 보건 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보건소는 1994년부터 보건기관 시설개선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보건소 1곳, 보건지소 7곳, 보건진료소 16곳 등 모두 24곳의 모든 보건기관에 대해 리모델링 및 이전 신축을 완료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역할 선도"

[충북일보]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일(56) ㈜키프라임리서치 대표는 준공 이후 한 달도 지나지 않았지만 국내외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담담히 말했다. 오송캠퍼스에 관심을 갖고 찾아온 미국, 태국, 벨기에, 네덜란드 스위스 등의 신약·백신 개발 관계자들의 견학이 줄을 잇고 있다. 김동일 키프라임리서치 대표가 청주와 바이오업계에 자리를 잡게 된 것은 지난 2020년 7월이다. 바이오톡스텍의 창립멤버인 김 대표는 당시 국내 산업환경에 대해 "이미 성숙단계에 접어든 제조업이 아닌 대한민국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는 산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그는 "당시 BT(바이오테크놀로지)와 IT(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라는 두 개의 큰 축이 보였다"며 "이가운데 BT가 글로벌 산업 경쟁력이나 발전 정도·세계 시장 진출 정도로 봤을 때 타 산업 대비 훨씬 경쟁력이 부족했다. 그래서 오히려 기회가 더 많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BT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가 업계에 뛰어들었을 당시만 하더라도 국내에는 실제로 신약을 개발하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회사들은 국내시장·제네릭 분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