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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식품㈜, 보은군에 2억 원 상당 돼지등뼈와 고기 기탁

군, 관내 경로당과 저소득가정에 전달

  • 웹출고시간2018.11.12 10:44:02
  • 최종수정2018.11.12 10:44:02

보은군 관내 한 경로당 노인들이 동창식품㈜가 기탁한 돼지등뼈를 전달받고 기뻐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에 4년째 식재료를 기탁하는 외지업체가 있다.

충남 논산시에 위치한 식육포장식품업체 동창식품㈜(대표 송동일)는 2015년부터 보은군 기초푸드뱅크를 통해 돼지등뼈와 고기를 기탁하고 있다.

군은 12일 동창식품㈜가 보은군 기초푸드뱅크를 통해 시가 2억 원 상당의 돼지등뼈와 고기 5만㎏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군은 기탁받은 돼지등뼈와 고기를 관내 경로당 283개소에 40㎏씩 전달했다.

기탁하고 남은 물량 38t은 오는 12월까지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동창식품㈜가 2015년부터 4년 간 보은군에 기탁한 돼지등뼈와 고기는 72t에 이른다.

보은 출신인 이 회사 김형진 부사장이 고향 노인들에게 전하는 정성이다.

김 부사장은 "일터가 식육포장업체이다보니 돼지등뼈를 준비했다"며"회사가 번창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일이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상혁 군수는 "기탁한 돼지등뼈를 관내 경로당에 전달했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군수로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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