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SK로 개통 효과 교통혼잡 개선

도로교통公, 청주 교통량 조사
하이닉스사거리 30% 줄어

  • 웹출고시간2018.11.11 14:01:29
  • 최종수정2018.11.11 17:59:20
[충북일보=청주] 청주 SK로가 개통되면서 하이닉스사거리 시간당 교통량이 3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탄진과 연결되는 국지32호선 확장·포장 공사가 완료된 문의IC 교차로의 시간당 교통량은 32% 이상 증가했다.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는 청주지역 주요 교차로의 도로별·지역별 차량의 운행상황 및 변동추이 등을 파악하고, 교통신호 운영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2018년 청주시 교통량 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청주시와 충북지방경찰청에서 운영하는 교통신호체계 기술 운영의 일환으로 출·퇴근 시간대 및 낮 시간대 교차로 통과 교통량을 파악하기 위해 영상촬영조사 방법으로 진행됐다.

청주시는 2014년 통합 이후 외곽순환도로 구축 등으로 도로 연장이 2016년 1천540.9㎞에서 2017년 1천581.8㎞로 2.7% 늘어났다.

차량등록대수도 올해 9월 기준 44만8천106대로 나타났다.

주요 교차로 70개소에 대한 출근시간대 교통량은 시간당 30만990대로, 전년 29만1천115대보다 3.4% 늘었다.

특히, 3순환로 및 SK로 개통과 세종시 등의 영향으로 시 외곽 교차로의 교통량 변화가 두드러졌다.

3순환로와 연결되는 오동분기점은 2017년 시간당 7천623대에서 올해 8천812대로 15.6% 증가했다. 석판분기점(1천701대→2천160대)과 문의IC 교차로(987대→1천305대)도 각각 27%, 32.2% 늘어났다.

반면, 하이닉스사거리 시간당 교통량은 지난해 4천821대에서 올해 3천404대로 29.4% 감소했다.

이재훈 본부장은 "이번 교통량 조사 결과는 청주시와 인근 시·군 등 광역 교통의 변화를 확인할 기회가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청주지역 주요 교차로 내 신호시간 및 연동체계를 정비해 안전한 교통환경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