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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농업인들 한자리에, 화합 큰잔치

27회 영동군 농업인의 날 행사 성료

  • 웹출고시간2018.11.11 12:29:51
  • 최종수정2018.11.11 12:29:51

영동군 농업인의 날 행사가 11일 과일나라테마공원에서 군수, 기관단체장. 농업관련 단체회원 등이 참석해 개회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농업인들의 화합 한마당 행사인 27회 영동군 농업인의 날 행사가 11일 과일나라테마공원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지역농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한해 영농 노고 위로를 위해 마련된 행사에는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농업 관련단체 회원,농업인 가족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체육경기, 화합행사, 노래자랑 등 농업인을 위한 유쾌한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펼쳐져 서로 정을 나누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개회식에는 박세복 군수를 비롯해 많은 기관단체장이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했으며, 영농의지 촉진을 위한 우수농업인 시상식이 진행됐다.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단체 활성화 및 위상 제고 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표창에 현정호 농업경영인충청북도연합회 수석부회장이 수상하였고, 군수표창에 영동읍 강영환 씨 외 10명이 수상하였다.

본 행사 시작 전에는 영동군농업인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100만 원을 (재)영동군민장학회에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뒤이은 화합행사에서는 읍·면 대항전으로 콩주머니 던지기, 투호, 훌라후프 돌리기, 지게 신발던지기, 장기자랑 등이 순차적으로 열리며, 올한해 농사일로 힘들었던 농민들에게 여유와 환한 웃음꽃을 선물했다.

조원제 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 이상기후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농업 발전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한 농업인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역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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