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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고을 농업인대학 '친환경농업반' 수료식 가져

지역 친환경농업 이끌 교육생 32명 배출 완료

  • 웹출고시간2018.11.11 12:42:32
  • 최종수정2018.11.11 12:42:32

지난 9개월간 총 22회 100시간에 걸쳐 다채로운 친환경 농업반 교육을 진행한 단고을 농업인대학 교육생들이 수료식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올해도 친환경농업도시 단양을 이끌 교육생 32명을 배출했다.

군은 지난 9개월간 유기농생태학과 발효농법, 유기인증의 절차, 친환경 자재 만들기, 현장 견학 등 총 22회 100시간에 걸쳐 다채로운 친환경 농업반 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신철호 부군수와 박정현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해 농업인 관계자들이 참석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신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을 겪으면서도 교육에 대한 열의를 버리지 않은 교육생들의 열정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성광 교육담당 주무관은 "친환경농업이 각광받는 트렌드에 맞춰 교육주제를 잡고 이론과 실습을 적절히 병행해 농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농업인대학은 농업인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해마다 진행하는 중장기 교육으로 2006년부터 올해까지 14기수 총 63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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