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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글) 학생들, 여대생 취업프로그램 실시

남성 청결제 개발 지원

  • 웹출고시간2018.11.09 09:30:10
  • 최종수정2018.11.09 09:30:10
ⓒ 건국대글로컬
[충북일보] 건국대 글로컬 캠퍼스 학생들이 여성 취업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여대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대학 재학생으로구성된 'KUeens팀' 지난 9월부터 알파걸 캠프를 시작으로 청결제로 유명한 재클린과 협업을 통해 기존의 씻어내야 하는 남성 청결제 제형에서 'non-wash 타입'으로 바꾸는 개발을 진행 중이다.

'Global Woman Leadership'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에서 매년 주최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업과 학생이 협업을 통해 직무 능력을 높이기 위한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KUeens'는 청결제 브랜드인 재클린과 협업하여 제품에 대한 발전 방향을 위해 지난 7일 한국교통대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설문 조사는 △남성용 청결제의 인식조사 △청결제 사용 여부 △Wash와 Non-wash 제형 중 선호하는 제형 등이다.

남학생 183명, 여학생 111명 등 모두 294명의 설문 조사 결과, 여성이 남성보다 인식이나 사용면에서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결과는 청결제 사용에 대해 알고 있는 비율 남성은 25.6%, 여성은 92.5%로 나왔고 사용 경험있다고 답한 남성은 10.5%, 여성은 70.2%였다.

여성들은 사용 후 부적절한 느낌을 주된 이유로 Wash 타입을 선택하는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들은 Wash 제형보다 더 간편한 Non-wash 제형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를 통해 'KUeens팀'은 남성용 청결제 제형 개선의 시장성에 대해 확인했다.

배하영 학생은 "최근에는 SBA 기술팀과 미팅을 해 제형을 변경한 제품의 시장성 및 사업 진행 가능성을 논의했다"며 "앞으로 제형 개선이 된 제품 출시까지 재클린과 협업해 좋은 제품이 나오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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