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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1.08 16:39:18
  • 최종수정2018.11.08 16:39:18

세종대왕 초정 행궁 조감도.

[충북일보] 세종대왕이 123일간 머물며 눈병을 치료하고, 훈민정음을 연구한 청주 초정행궁 재현사업 '상량식'이 9일 초정리 공사 현정에서 열린다.

이날 상량식은 행궁에 들어설 침전, 집현전, 왕자방 중 편전에서 진행된다.

상량식은 건물 골재가 완성될 즈음 대들보 위에 대공을 세운 후 최상부 부재인 상량을 울리면서 축원문이 적힌 상량문을 봉안하는 의식이다.

외형공사를 마무리하면서 그간의 노고를 자축하고, 건물 내부공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상량문은 세종대왕 초정행궁 재현 경위와 의미 등을 담았고, 박상일 청주문화원장이 짓고 서예가 김동연 사단법인 세계문자서예협회 이사장이 글을 썼다.

지난 3월 착공한 행궁조성사업은 현재까지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행궁은 총사업비 155억 원을 들여 3만8천㎡ 용지에 편전, 침전, 집현전, 왕자방, 수라간, 한옥체험시설 등으로 꾸며진다.

행궁 관련 사료가 없어 충남 온양 행궁처럼 복원이 아닌 전문가 고증 등을 거쳐 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준공은 2019년 8월을 목표로 하고, 정식개장은 2020년 1월이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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