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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의 날' 9일 청주서 걷기대회 열려

도시재생센터 출발 차도 4㎞ 구간
골든벨·VR 등 보행안전 체험

  • 웹출고시간2018.11.08 16:35:13
  • 최종수정2018.11.08 16:35:13
[충북일보=서울] 국토교통부는 안전한 걷기 습관을 장려하기 위해 9일 청주시청 인근 도시재생센터에서 '9회 보행자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지정된 '보행자의 날'은 기후 변화, 에너지 위기 직면, 환경 보호 요구에 대응하고,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걷기의 중요성을 전파하기 위해 2010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보행자의 날'은 사람의 두 다리를 연상케 하는 11월 11일로 지정됐지만 올해는 시민들의 행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행사가 앞당겨졌다.

올해 행사는 산책로를 걷던 기존행사와 달리 '차가 보행자에게 양보하는 날'이라는 주제로 차도 위를 4㎞가량 걷는 것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청주 도시재생센터에서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3시부터 상당로·사직대로 등을 중심으로 걷기가 진행된다.

국토부는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고자 보행안전 골든벨과 가상현실(VR) 체험,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걷는 것을 일상화하면 교통 체증 해소, 교통사고 예방,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는 물론 개인의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된다"며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다니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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