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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깊게 쓰인 결혼 축의금

음성 김동현·신윤식 부부
희귀난치병 환아에 성금

  • 웹출고시간2018.11.01 17:10:29
  • 최종수정2018.11.01 19:37:22

(왼쪽부터)심경희(여·55)씨와 신혼부부인 신윤식(여·30)씨, 김동현(34)씨가 1일 음성군 맹동면의 한 희귀난치병 환아를 위해 써달라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결혼식 축의금 일부를 전달하고 있다.

ⓒ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 한 신혼부부가 결혼식 축의금 일부를 희귀난치병 환아를 위해 기부했다.

최근 결혼식을 올린 김동현(34)·신윤식(여·30) 부부는 1일 결혼식 축의금 일부를 음성군 맹동면에 살고 있는 희귀난치병 환아를 위해 써달라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동현씨는 "평소 어려운 이웃을 물심양면으로 돕는 장모를 보며 축의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우리 부부가 결혼식에서 받은 축복을 나누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씨의 장모인 심경희(55)씨는 지난 2013년 충북 사랑의열매 음성군나눔봉사단에 가입해 기부자 개발·재능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2016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봉사단 성과보고대회에서 우수단원 표창을 받기도 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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