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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1.01 11:06:39
  • 최종수정2018.11.01 11:06:39

영동군 직원들이 청내에 마련된 산불감시 상황실에서 상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가을철 산불예방과 초동 진화를 위한 산불방지비상체계에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산불방지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군청 3층 산불종합상황실과 11개 각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산불전문진화대 정비, 읍면 산불감시원 선정, 진화장비 점검 등 산불예방을 위한 종합대책 수립과 철저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45일간의 대책기간 중 상황실에는 군청 산림과 직원 20명이 6개조로 팀을 구성해 평일 오전9시~오후7시, 공휴일, 토·일요일 오전10~오후7시까지 근무한다.

근무시간 이후에는 군 당직실과 연계해 야간산불 발생을 철저히 대비한다.

군은 81명의 산불 전문 진화대를 구성하고 진화차량을 비롯한 3천500여점의 진화장비를 확보해 즉각적인 초동진화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입체적인 산불감시를 위해 삼봉산, 박달산 등 15개소에 27대의 감시 카메라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관내 주요지점 11개소에 초소를 운영해 빈틈없는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특히, 가을철 산불발생은 실화가 주요 원인인 만큼 취약지역에 읍·면 산불감시원 116명을 배치해 집중 순찰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요 관광지와 등산로에서 산불예방 캠페인 활동을 지속 실시해 산불예방에 전 군민의 동참을 유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은 전체면적 중 77.8%정도가 임야로 구성돼 있고 소중한 산림자원이 많은 만큼 산불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는 산불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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