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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장락청소년봉사단 조타, 신디핸드메이드 프로젝트

직접 만든 인형으로 이웃사랑 실천

  • 웹출고시간2018.11.01 09:35:17
  • 최종수정2018.11.01 09:35:17

제천 장락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봉사단 '조타동아리' 회원들이 '신디핸드메이드'로 만든 인형을 선보이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 장락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봉사단 '조타동아리'가 청소년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인 신디핸드메이드 프로젝트를 기획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재능기부프로젝트인 '신디핸드메이드'는 동아리 회원 중 인형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모여 핸드메이드 인형 만들기 자기개발과 재능기부 문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 7월부터 수업이 진행 중이다.

프로젝트 팀은 지난달 27일 '하늘센터 음악치료 연구소'를 찾아 그동안 만든 인형과 주말장터, 청소년 공유마켓에 참여해 인형을 판매한 수익금을 기부했다.

제천교육지원청과 제천시가 후원하는 하늘센터 음악치료 연구소는 장애아동들이 가족 이외에도 비장애인과 함께 음악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을 허물고 소통의 장을 제공해 이들에게 희망을 제공하는 주민제안사업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예진 학생은 "스스로 계획하고 준비한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청소년의 역할을 이해하고 봉사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뿌듯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주변 이웃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함께하는 사회에 대한 인식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봉사단 조타동아리는 충청북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실시하는 청소년 자기주도형봉사활동지원사업 시범기관 선정으로 다원프로젝트, 아가방프로젝트 등 다양한 자기주도형 청소년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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