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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0.31 13:09:09
  • 최종수정2018.10.31 13:09:09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자연재해, 화재 등 각종 사고와 질병으로 인한 가축피해 발생 시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보험 가입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축재해보험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군은 화재 위험성이 높은 닭, 돼지 등의 축사 시설과 폭설 시 피해가 우려되는 축사 시설은 보험 가입이 필요하므로 축산농가의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으며, 관내 가축재해보험 가입 농가는 축산 보조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는 점을 지속해서 홍보할 계획이다.

가축재해보험은 최근 화재, 수해, 폭염 피해 등 보험제도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축산농가의 비용 부담을 해소하고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400만 원을 기준으로 85%(340만 원)를 지원하고 농가는 전체 보험료 중 15%(60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400만 원을 초과하는 때에는 초과 금액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으로 가입대상은 소, 돼지, 닭, 오리, 꿀벌 등 16개 축종이며 가까운 농·축협에 방문해 연중 가입할 수 있다.

해당 가축을 사육하는 축사 및 관련 부대시설 또한 특약 형태로 가입할 수 있으며 사고 발생 시 시가의 60%에서 100%까지 보상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축사 화재발생 위험성이 높고 불시에 찾아오는 축산재해를 대비하기 위해 축산농가의 노력이 중요하다"며 "폭설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축재해보험의 가입 홍보와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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