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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018년 3분기 사상최대 경영실적

매출 11조4천억원·영업이익 6조4천억원
청주 M15공장 내년 상반기부터 생산 기여

  • 웹출고시간2018.10.25 10:45:46
  • 최종수정2018.10.25 10:45:46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분기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2018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11조4천168억 원, 영업이익 6조4천724억 원, 순이익 4조6천922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액 30조5천70억 원, 영업이익 16조4천137억 원, 순이익 12조1천421억 원(K-IFRS 연결 기준)이다.

3분기 D램의 가격 상승세는 둔화되고 낸드플래시의 가격 하락도 지속됐지만,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각각 10%, 1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3%p, 당기순이익은 8% 각각 상승했다.

D램 출하량은 서버 수요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모바일 시장의 계절적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전 분기대비 5% 증가했다.

낸드플래시 출하량은 모바일 고용량화 추세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SSD 비중 확대로 전 분기 대비 19% 증가했다.

SK하이닉스는 신규 공정 개발과 양산 시설 안정운영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D램은 2세대 10나노급 미세공정 기술 개발을 연내 완료한다. 우시FAB 클린룸 확장도 연내 마무리해 내년 상반기부터 양산을 개시할 계획이다.

낸드플래시는 4세대 3D 제품을 기반으로 모바일과 기업용 SSD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5세대 3D제품인 96단 낸드플래시를 연내 개발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달 초 준공식을 가진 청주 M15공장이 내년 상반기부터 생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대외 환경 변화에 따른 수요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투자는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분기별로 유연하게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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