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소년 오감 깨우는 '아로니아 체험장'

옥천군 청성면 농촌문화체험농장
사업비 총 3천만원 투입 조성
분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

  • 웹출고시간2018.10.23 11:22:48
  • 최종수정2018.10.23 20:07:17

옥천관내 청산초등학교 학생들이 풀내음 농장에서 농촌체험 실습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청성면 화성리에 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한 아로니아 농촌문화체험농장이 문을 열었다.

올해 농촌진흥청의 농촌문화체험농장 육성 시범사업에 뽑힌 풀내음 농장은 사업비 3천만 원을 들여 농장 안팎에 아로니아 체험장을 조성했다.45㎡의 실내교육장과 야외 체험학습장이 갖춰졌고, 농촌체험을 통한 학교 수업 연계 컨설팅도 받아 농촌체험 전문가로서의 역량도 키웠다.

아로니아 농사에만 전념하다 체험장 조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인 이 대표는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농촌문화 체험을 통해 농업이 갖고 있는 소중한 가치와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게 경영 목표다"고 밝혔다.

풀내음 농장은 앞으로 아로니아 열매를 활용한 다양한 오감만족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력 증진과 농촌문화 자원 발굴에 더욱 더 힘쓴다는 계획이다.

지난 23일 이 농장에서는 청산초등학교 학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체험 실습 교육을 가졌다.

'마음이 예뻐지는 아로니아의 선물'이란 주제로 학생들은 아로니아 열매로 만든 액비의 쓰임새를 알아보고, 분말 만들기 체험 활동을 통해 갚진 경험을 쌓았다.

활동에 참여한 최 모 학생은 "아로니아를 먹는 과일로만 알았는데 영양가 있는 거름으로도 만들 수 있다니 참 신기하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학교 교육과 연계한 체험 위주의 농장을 확대 육성할 계획"이라며 "농장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품질관리도 더 체계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