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구름인파' 비결은 '오감만족'

보은대추축제 연일 북적
풍부한 콘텐츠로 '입소문'

  • 웹출고시간2018.10.17 10:50:54
  • 최종수정2018.10.17 19:41:59

보은대추축제를 찾은 관람객이 불꽃놀이를 즐기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지난 12일 개막된 '5천만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2018 보은대추축제'에 연일 수많은 관람객이 몰려들고 있다.

군에 따르면 첫 주말인 지난 14일까지 관람객 35만여 명이 대추축제장을 다녀갔다.

이처럼 연일 인파가 몰리는 이유는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콘텐츠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우선, 보은대추축제는 매일 개최하는 공연과 중부권 유일의 소싸움 대회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축제장에는 80여 종에 달하는 보은군 청정농산물을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국화꽃 동산에의 그윽한 꽃향기와 신명나는 버드리 품바공연, 인심많은 시골농민들이 흥에 겨워 내뱉는 취임새도 함께 하고 있다.

여기에 해를 거듭할 수록 입소문이 나면서 청주, 대전 등 인근 대도시 주민은 물론 서울, 부산 등에서 대추축제장을 찾아오는 이가 적지 않다.

축제장을 찾은 최현희(68·대전시) 씨는 "보은대추축제는 대전에도 많이 알려져 있다"며 "인근지역 축제장을 가봤지만 대추축제만큼 흥겨운 축제를 못 봤다. 올해로 다섯 번째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안진수 문화관광과장은"대추축제를 처음 기획한 올해 3월부터 가장 중점을 둔 것은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이었다"며,"아직도 축제가 5일이나 남았으니 보은 대추축제에 오셔서 다양한 행사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