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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코스 달라도 내 차가 딱… 속리산 탁송 서비스 아시나요

법주사∼화북 양 방향 개시
가격 4만5천원… 확대 추진

  • 웹출고시간2018.10.11 13:35:11
  • 최종수정2018.10.11 20:05:11

법주사∼화북지구 차량탁송 서비스 개요도.

ⓒ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충북일보=보은] 속리산 법주사지구∼화북지구 양 방향간 '차량 탁송' 서비스가 운영돼 차량을 이용한 탐방객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사무소는 11일 법주사지구∼화북지구 양 방향간 차량 탁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속리산 천왕봉·문장대에 오르는 코스는 법주사(충북 보은)지구와 화북(경북 상주)지구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두 곳이 속리산을 사이에 두고 정반대 쪽에 위치해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는 종주를 포기하고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원포인트 등산을 해야 한다.

속리산사무소는 이 같은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두 지역간 차량 탁송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대리운전업체와 손잡고 탐방객 하산시간에 맞춰 반대쪽으로 차량을 옮겨주는 서비스다.

탁송요금은 두 지역 주차장을 기준(35㎞)으로 4만5천 원이다.

주차요금은 등산객 부담이다.

서비스를 받으려면 카카오톡에서 '속리산 탁송'을 검색해 친구 추가 뒤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을 계좌 이체한 뒤 탐방지원센터에 자동차 열쇠를 맡기는 방식도 가능하다.

속리산사무소 관계자는 "차량 탁송의 운영성과에 따라 법주사∼장각동, 화양동∼공림사 구간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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