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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시작된 속리산, 이달 말 절정 이를 듯

평년보다 5일 빠른 시점

  • 웹출고시간2018.10.10 17:30:05
  • 최종수정2018.10.10 17:30:05

10일 속리산 세심정휴게소 인근에서 관측된 단풍.

[충북일보] 월악산에 이어 속리산에서도 단풍이 시작됐다.

청주기상지청은 10일 속리산에서 첫 단풍이 관측됐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 속리산 첫 단풍 관측은 평년보다 5일 빠르고, 지난해와 같은 시점이다.

단풍 절정이 첫 단풍 이후 2주 뒤 나타나는 것을 감안하면 속리산의 단풍 절정 시기는 이달 말께일 것으로 보인다.

낙엽수는 일반적으로 일 최저기온 5도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단풍이 든다.

9월 이후 기온이 낮을수록 단풍 시기가 빨라지는데, 보은지역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일 최저기온이 10.4도로 평년보다 0.3도 낮았다.

첫 단풍은 산 전체로 보아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뜻한다. 단풍 절정은 약 80%가 물들었을 때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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