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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세종시' 담당 공무원들, 벤치마킹 위해 세종 왔다

슝안신구 관리위원회 주임 등 2일 세종시청·행복청 방문

  • 웹출고시간2018.10.03 14:05:07
  • 최종수정2018.10.03 16:04:38

천강 중국 허베이성(河北省) 부성장(슝안신구 관리위원회 주임 겸직)을 단장으로 하는 허베이성 세종시 방문단이 2일 오전 세종시청을 찾았다. 천강 단장(오른쪽)과 이춘희 세종시장이 악수하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세종] '중국판 세종시'라 일컬어지는 '슝안신구((雄安新區)' 건설 담당 공무원들이 세종시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3일 세종시와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천강 중국 허베이성(河北省) 부성장(슝안신구 관리위원회 주임 겸직)을 단장으로 하는 허베이성 세종시 방문단은 2일 세종시청과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을 잇달아 찾았다. 방문단에는 허베이성의 국·과장급 고위 관료와 리우춘청(劉春成) 슝안그룹 사장을 비롯한 중국 기업인도 여러 명 포함됐다.

천강 중국 허베이성(河北省) 부성장(슝안신구 관리위원회 주임 겸직)을 단장으로 하는 허베이성 세종시 방문단이 2일 오후 행복도시건설청을 찾았다. 오른쪽에서 6번째가 천강 단장, 7번째는 김진숙 행복도시건설청 차장이다.

ⓒ 행복도시건설청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세종시청을 먼저 들른 천강 단장은 이춘희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세종시의 도시계획 모델과 발전되는 모습을 보면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 두 기관이 도시계획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이 시장은 "같은 지방정부인 허베이성과 도시계획은 물론 행정·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판 세종시'라 일컬어지는 '슝안신구((雄安新區)' 위치도.

ⓒ 자료 출처=www.onbao.com
허베이성 방문단은 이날 오후에는 정부세종청사에 있는 행복청을 방문했다.

이들은 김진숙 차장을 비롯한 행복청 공무원들에게서 도시계획·스마트시티 조성 등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 대해 설명들은 뒤 홍보관을 관람했다.

한편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은 수도인 베이징(北京)에 집중된 행정 등 각종 기능을 분산시키기 위해 세종 신도시와 성격이 비슷한 '슝안신구 개발 계획'을 마련,작년 4월 발표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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