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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9.27 17:15:49
  • 최종수정2018.09.27 17:15:49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10월 정식 개소한다.

흥덕보건소에 이어 두 번째 정식 개소하는 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017년 12월부터 보건소 내에서 임시로 운영하다 수곡2동 산남사거리 인근(위너스빌딩 3층)으로 이전해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를 등록하고,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개인별 치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소변 장애를 가진 노인에게 조호물품(기저귀, 물티슈, 방수매트) 등과 치매치료관리비도 지급한다.

무료로 치매 선별 검사 서비스를 제공해 노인들의 치매진행 여부도 감별한다. 서원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노인은 신분증만 있으면 치매안심센터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센터는 환자·가족 위한 '쉼터' 사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치매환자와 경도인지장애 환자에게 운동, 회상작업, 미술, 음악 등을 통한 인지자극을 줘 남아있는 인지 기능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치매 가족을 위한 가족 간 정서 및 정보 교류, 자조모임 '마중(마음의 중심)'도 운영한다.

청주지역에서는 4개 구별로 치매안심센터가 운영된다. 이 중 흥덕·서원은 별도의 치매센터를 가동하고, 나머지 청원·상당은 보건소 내에서 운영한다.

청원·상당구 치매안심센터는 내년 초·중순에 개소한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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