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09.26 12:56:20
  • 최종수정2018.09.26 17:50:49
[충북일보=옥천] 추석명절 고향집을 방문했다가 인근 주택화재를 발견하고 집안으로 뛰어들어가 인명을 대피시키고 소화기로 초기에 화재를 진압해 대형화재를 막은 소방관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옥천소방서 119구조대에 근무하는 강구철(33·사진) 소방관.

강 소방관은 지난 25일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뵙기 위해 김천시 평화동을 지나던 중 한 주택에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심상치 않음을 판단, 즉시 119로 신고했다.

그는 평소 자신의 승용차량에 갖고 있던 소화기를 주택 안으로 들어가 거주자 김모(52·남) 씨를 대피시킨 후 소화기로 주택 내 세탁실 등에 붙은 불길을 진화했다.

이 때문에 불길은 초기 진압됐고, 이어 도착한 김천소방서 출동대에 의해 화재는 완전 진화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강 소방관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추석명절에 큰 피해 없이 초기에 불길이 잡혀 다행이다"라며 "어느 소방관이나 같은 상황이 닥치면 본능적으로 초동조치를 취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