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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서 범인검거 유공경찰관 표창 수여식

농산물 절도범 검거 유공경찰관
찾아가는 표창수여

  • 웹출고시간2018.09.20 11:28:55
  • 최종수정2018.09.20 11:28:55

농산물 절도범을 검거한 유공경찰관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세 번째 이경자 보은경찰서장, 경배호·조성진 경위.

[충북일보=보은] 보은경찰서는 20일 회인파출소에서 농산물 절도범 검거유공 경찰관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최근 수확기를 맞아 보은경찰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 도난예방 활동과 관련해 유공 경찰관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을 받은 조성진·경배호 경위는 지난 15일 오후 10시 10분께 순찰근무 중 보은군 회인면 소재 B사과농장 앞 도로에서 수상한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농장주변을 수색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풀숲에 숨어있는 C씨를 발견하고 배낭을 확인한 결과 절취한 사과가 있어 범인을 현장 검거하는 실적을 올렸다.

B사과 농장주는 평소 지병이 있어 병원에 입원 중으로, 가족들이 병간호와 함께 바쁜 시간을 쪼개 사과밭을 관리하고 있다.

회인파출소는 이러한 안타까운 사정을 전해듣고 전 직원들이 주·야를 불문하고 순찰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경자 보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어렵게 키운 농산물 보호에 더욱 관심을 가져달라"며 "내 부모님이 열심히 땀 흘려 가꾼 것이라 생각하고 더욱 정성을 다해 지켜달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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