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조성룡 의원, "태양광 발전소 난립 대응책 마련해야"

패러글라이딩 실업팀 창단으로 관광단양 홍보도 함께

  • 웹출고시간2018.09.19 12:25:53
  • 최종수정2018.09.19 12:25:53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의회 조성룡 의원이 지난 18일 열린 제271회 단양군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서 패러글라이딩 활성화와 태양광발전소 건립 허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조 의원은 "203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0% 확대한다는 정부의 에너지 전환 로드맵 발표로 태양광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태양광 설비 중 약 63%가 농촌지역에 설치돼 주로 외지 기업이나 개인 주도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태양광 발전소 건립을 놓고 지역민의 건립 반대 민원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농작물 성장과 태양광 패널 교체에 따른 폐기물 처리 등 여러 문제점을 제기하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태양광발전소 허가와 관련해 2017년 3월 기준 전국 53개 지자체 개발행위허가 기준을 마련해 적극 대처하고 있다"며 "단양군은 태양광 발전소 난립을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개발행위 허가 기준을 하루 속히 마련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이번 아시안게임의 새로운 금 밭으로 떠오른 패러글라이딩에서 현재 단양읍 상진리에 거주하며 두산활공장에서 파일럿으로 활동 중인 이철수 선수가 단체전에서 은메달과 개인전에서 동메달의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며 "실업팀 창단 등을 검토해 추진함으로써 단양이 대한민국 패러글라이딩 메카다운 역할을 맡아 관광단양 홍보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이날 장영갑 의원은 행사의전 간소화, 김광표 의원은 청소년 및 아동을 위한 복합문화 공간 조성 등에 관한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발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