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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9.17 17:41:26
  • 최종수정2018.09.17 19:30:17
[충북일보] 청주의 한 교차로에서 교통신호 제어기를 조작하던 의경을 차로 치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도주 8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5분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사거리에서 우회전하던 A(28)씨의 SUV차량이 교차로 교통섬에서 교통신호를 조작하던 의경 B(21) 상경을 들이받았다.

A씨는 사고 직후 신호등 기둥을 잇따라 추돌한 뒤 차량을 버리고 그대로 달아났다.

사고로 머리 등을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인근 CCTV 분석을 토대로 이날 오후 4시17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모텔에 숨어있던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주차량)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에 약간 못 미치는 0.032%였다.

경찰은 위드마크 공식(음주량·체중 등을 고려해 시간 경과에 따른 혈중알코올농도를 산출하는 방식)을 적용해 A씨가 마신 술의 양을 역추적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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