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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9.17 13:40:51
  • 최종수정2018.09.17 13:40:51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연중 운영하고 있는 지역맞춤형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기센터는 고가의 농기계를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해 주는 지역맞춤형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군은 관내 5개의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총 791대(70종)에 달하는 농기계를 보유해 운영하고 있다.

군은 본격적인 수확시기를 맞아 수확기, 굴삭기 등 임대 농기계에 대한 사전 점검과 함께 각 지역 농기계 임대 담당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임대사업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17일 현재 올해 농기계를 임대한 누적 농가 수는 3천768호에 이르며, 임대일수는 5천146일로 집계돼 전년 대비 12%나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임대 농기계 이용률 증가는 바로 농업인들의 편의 제고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군의 분석이다.

지역맞춤형 농기계 임대사업은 각 마을을 직접 찾아가 진행 중인 농기계순회수리교육과 함께 소농업인과 귀농·귀촌 농업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대표적 농가 지원사업이다.

이와 함께 군은 주산지 지역맞춤형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해 18억 원을 들여 연풍임대사업소를 다음달 착공해 오는 12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연풍임대사업소가 준공되면 역세권을 이용한 과수특화단지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업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가에서는 농기계를 내 것처럼 소중히 다루고 사용 후에는 세척해 반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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