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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52명 누가있나

충북에선 도종환 장관 유일

  • 웹출고시간2018.09.16 21:00:00
  • 최종수정2018.09.16 21:00:00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과 성공적인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만들기 위해 구성된 특별수행원단에 이색 인물들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대통령 비서실장인 임종석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16일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 공식수행원 14명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민사회 등 모두 52명으로 구성된 특별수행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충북인사로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이 밖에 정치·경제계에서는 어느 정도 예상된 인사들이 포함됐지만 문화, 시민사회에서는 눈길을 끄는 사람들이 대거 포함됐다.

지방자치단체와 접경지역을 대표해 박원순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의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동행한다.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한 달 일찍 열렸다면 당시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이시종 충북지사가 주인공이 될 수 있었던 점은 다소 아쉬움으로 남는다.

아주 특별한 수행원도 동행한다.

영양중학교 김규연(3년)양과 대학생 이 에스더 양이다.

김규연양의 할아버지는 지난 8월 이산가족 상봉행사에서 68년 만에 북에 계신 형님을 만났는데, 김양이 북에 계신 큰할아버지께 보낸 손 편지가 공개돼 큰 감동을 주었다.

이 에스더양은 현재 통일부 대학생기지단으로 활동하며 베테랑 기자 못지않은 훌륭한 취재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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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