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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속리산둘레길에 가면 가을향기 '물씬'

아름다운 숲길원정대 걷기 행사
참가자 110여명 정겨움 나눠

  • 웹출고시간2018.09.16 16:45:40
  • 최종수정2018.09.16 18:36:36

지난 15일 (사)속리산둘레길의 '아름다운 숲길원정대' 걷기 행사 참가자들.

ⓒ (사)속리산둘레길
[충북일보] (사)속리산둘레길이 속리산둘레길을 알리기 위해 '아름다운 숲길원정대' 걷기 행사를 열었다.

한국등산트레킹센터가 후원해 지난 15일 열린 이번 행사에서 '아름다운 숲길원정대'는 마을과 사람·숲과 사람·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소통의 둘레길 진면목이 살아있는 속리산 둘레길 2구간을 함께 걸었다.

울창한 수림과 뛰어난 자연경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말티재 넘는길과 꼬부랑길 트레킹도 이어졌다.

꼬부랑길은 속리산의 빼어난 절경이 구름을 탄 듯 신성이 돼 마음의 안정과 평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숲길원정대는 꼬부랑길을 한 바퀴 돈 뒤 세조의 흔적이 남아있는 말티재 넘는길을 따라 장제저수지를 지나 고즈넉한 시골의 정겨움이 남아있는 대궐터(행궁터)까지 걸음을 옮겼다.

15.2㎞ 구간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한 80여 명과 보은군민 30명이 동참해 속리산과 보은의 정겨움을 함께 나눌 수 있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속리산 둘레길을 찾아준 둘레길 동호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역사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속리산 둘레길에서 보은의 향기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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