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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명문' 세종국제고,올해부터는 후기로 학생 뽑는다

세종교육청 '2019학년도 후기고교 입학전형 요강' 발표
작년 경쟁률 전국 국제고 중 2위, 올해는 낮아질 우려도

  • 웹출고시간2018.09.10 15:55:39
  • 최종수정2018.09.10 15:55:39

세종국제고교 전경. 전국에서 우수학생을 우선 선발해 온 세종국제고교의 모집 시기가 올해부터는 일반고교와 같은 후기로 바뀌면서 경쟁률이 낮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전국적 명문학교인 세종국제고교의 신입생 모집 시기가 올해부터는 일반고교와 같은 후기로 바뀐다.

이에 따라 우수 학생 모집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세종시교육청은 2019학년도 후기 일반고교(평준화지역)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을 10일 자체 홈페이지(www.sje.go.kr)에 공고했다.

이들 학교와 같은 시기에 전국 단위로 학생을 선발하는 세종국제고와 세종고교도 이날 각각 홈페이지에 요강을 공고했다.

2019학년도 세종 평준화 후기고등학교 (13개)

ⓒ 세종교육청


오는 12월 10일 일제히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세종시내 13개 평준화지역 일반고교의 내년 입학 정원은 총 2천850명이다.

다정고교(신도시 2-1생활권)가 내년 3월 새로 문을 여는 데다, 일부 학교 학급이 늘어나면서 올해(12개교 2천225명)보다 625명(28.1%) 많아진다. 여기에다 비평준화학교인 세종국제고(5학급 100명)와 세종고(10학급 250명)를 합치면 2019학년도 후기에는 15개 학교에서 3천200명을 뽑는다.

올해 세종시내 후기고교 신입생 선발에서 작년과 가장 달라지는 점은 전기였던 세종국제고가 정부 받침에 따라 후기로 바뀌는 것이다.

이 학교는 세종 외 지역의 경우 충북 등 국제고가 없는 시·도 중학교 출신 학생들만 지원을 허용하는 '준(準)전국단위' 모집을 하는 게 특징이다. 80명(세종시 우선 24명)은 일반전형,나머지 20명은 탈북자 자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통합전형 방식으로 각각 선발한다.

세종국제고에 지원했다 탈락한 세종시내 학생은 평준화지역 후기고교 2∼3지망에 지원,추첨을 통해 학교를 배정받을 수 있다.

한편 이 학교는 지난해 신입생 모집 경쟁률이 전국 7개 국제고 가운데 동탄(2.79대 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2.33대 1이었다. 100명을 뽑는데 전국에서 모두 233명이 지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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