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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성묘할 때 야생진드기 조심 당부

제천시보건소, 가을철 야외활동 시 진드기 감염병 주의 홍보

  • 웹출고시간2018.09.10 11:41:37
  • 최종수정2018.09.10 11:41:37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보건소가 추수 등 농작업과 벌초, 성묘, 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산이나 들판 등 풀숲에 서식하는 진드기가 사람을 물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소화기증상(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 백혈구 및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오한, 근육통, 부스럼 딱지,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시 관계자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므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샤워·목욕하기 △머리카락 속, 귀 주변, 팔 아래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등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조종휘 소장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예방주사와 치료약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농업인을 비롯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교육 및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641-3154)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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