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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권아람 교수 개인전

6~27일까지 서울 원앤제이 플러스원 전시관서

  • 웹출고시간2018.09.04 13:36:28
  • 최종수정2018.09.04 13:36:28
[충북일보=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권아람 교수의 개인전 '납작한 세계'가 6~27일까지 서울 원앤제이 플러스원 전시관에서 열린다.

서울시립미술관(SeMA)의 'SeMA 신진미술인 전시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권 교수는 이번 전시에서 거울과 미디어 스크린의 물리적 속성을 이용해 실제 세계와 비실제, 그리고 미디어의 관계에 질문하는 조형 작업을 선보인다.

'납작한 세계'는 개인의 영역으로 침투한 미디어가 세계를 평평한 이미지로 전송하는 현상에 대한 반추에서 시작된다.

실제의 세계는 폭과 높이, 깊이가 제거된 이미지로 조작되고 유통되며, 디지털 세계에 익숙한 수용자의 언어와 사고 습관을 통해 새로운 유형의 세계로 소비되고 발화된다.

작가는 인간의 발명품인 미디어가 조용히 인간의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이 유기적 관계에 대해 자문하며 특유의 조형언어로 그만의 사유를 함축시킨다.

권 작가는 주로 언어와 신체, 그리고 미디어에 대한 사유와 개념적 연계성을 복합 매체(mixed media)를 이용해 압축적이고 은유적인 방식으로 드러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의 상품화를 가속시키는 스크린 매체를 다시 조형의 형태로 치환시켜 미디어에 대한 작가의 고민을 형식에 응축된 방식으로 드러낼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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