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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4단계 청년희망일자리·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 웹출고시간2018.09.04 10:53:12
  • 최종수정2018.09.04 10:53:12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청년구직자의 취업해소와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4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속도를 낸다.

군은 4일 올해 4단계 청년희망일자리사업과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오는 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구직자와 취약계층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최소한의 고용과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기간은 올 10월 1일부터 12월 16일까지다.

'청년희망일자리사업'은 클러스터센터 업무지원 등 총 55개 사업에 77명을, '공공근로사업'은 충혼공업 환경정비사업 등 총 29개 사업에 127명을 모집한다.

특히, 이번 청년희망일자리사업은 옥천우체국과 옥천교육지원청 등 관내 공공기관의 참여가 늘어나며 청년들에게 폭넓은 사회적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 진다.

'청년희망일자리사업' 참가 자격은 군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자로, 구직등록을 한 대학 휴학생·야간 고교생이 지원가능하며, 소득, 재산 등의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공공근로사업'의 경우 군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중위소득의 60%(4인 가족의 경우 271만 원 정도)이하면서 재산이 2억 원 미만이어야 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비치된 사업별 선발 조건표와 점수표를 꼼꼼히 살펴 각 세부사업별 추가서류(경력증명서, 자격증 사본 등)와 함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를 받는 경우, 실업급여 수급권자 및 2년 초과 참여자(만60세 미만자로 한정)는 선발에서 제외되므로 신청 시 주의해야 한다.

군은 올해 8월말까지 청년희망일자리사업에 195명, 공공근로사업에 364명을 투입, 취업난 극복을 통해 일자리 명품도시 건설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전력할 방침"이라며 "민간부문에서도 효과적인 고용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 모범이 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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