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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8.16 13:17:22
  • 최종수정2018.08.16 13:17:22

옥천군 강호연 이원면장 등이 나서 가뭄대책으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개심리에서 둠벙을 파는 작업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턱없이 부족한 강우량으로 농작물이 타들어가는 등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심각하다.

이런 상황에 공휴일도 반납한 채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온 힘을 쏟고 있는 면사무소가 있어 눈길을 끈다.

옥천군 이원면은 지난 7월 초부터 한 달 이상 이어져 오고 있는 가뭄과 폭염 속 고통 받는 농업인과 한 마음이 돼 가뭄 극복을 위한 지원책 마련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7월말 200여 농가에 6천400만 원 상당의 물탱크와 잠적호스를 지원한데 이어, 현재는 긴급가뭄대책으로 굴삭기 등을 이용해 곳곳에 둠벙을 굴착해 농업용수로 공급하고 있다.

또한 타들어가는 밭작물에 살수차 2대를 이용해 용수를 긴급 공급하고, 스프링클러와 3천360만원 상당의 휴대용 양수기 110대도 지원하고 있다.

이원면 강호연 면장은 "유례없는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고 있어 이원면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가와 한 마음이 돼 폭염과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집중 할 것이며, 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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