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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공화국에서 투자자 …' 책 낸 세종시민 이창우 박사

사례 중심의 18가지 투자 기법,초보자도 알기 쉽게 소개해

  • 웹출고시간2018.08.13 15:39:14
  • 최종수정2018.08.13 15:39:14
[충북일보=세종] "세종은 서울 강남과 함께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의 중심입니다. 지난 5월을 기해 인구가 30만명을 넘어선 세종시는 앞으로도 성장이 계속되기 때문에,장기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낙관적일 것이라고 봅니다. "
도시주택 전문가인 이창우 박사(43·세종시 고운동)가 최근 '부동산 공화국에서 투자자로 살아남기(240쪽·빈티지하우스·1만 4천원)'란 제목의 책을 냈다.

'부동산 돈 버는 선택 vs 돈 버리는 선택'에 이어 이 박사가 두 번째로 낸 이 책에는 '부동산 전문가는 절대로 알려주지 않는 18가지 이야기'란 부제처럼 사례 중심의 투자 기법이 초보자도 알기 쉽게 소개돼 있다.

"부동산시장은 철저한 약육강식의 세계다. (중간 생략) 경매시장이 그렇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꼬마빌딩, 소형주택 투자가 그렇다.(5쪽)"

"공인중개사나 부동산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은 절대로 '지금 사지 말라'는 말은 하지 않는다. 그들은 부동산이 거래돼야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수익을 위해 항상 지금이 부동산투자 적기라고 이야기한다. (124쪽)"

이창우 박사

"특별분양은 미분양 물량을 떨이로 판매한다는 뜻이다. 미분양 물량이라 하지 않고 회사보유분, 특별분양이라고 포장하는 이유는 떨이판매보다는 확실히 '아름답고 특별해' 보이기 때문이다. (중간 생략) 일이천 원짜리 속옷도 아니고 몇억씩 하는 부동산을 떨이라고 하면 누가 구입하겠는가?(161~162쪽)"

"이제까지가 '공급'의 시대였다면 미래는 '관리'의 시대다. 산업화 이후 경제가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많은 부동산이 공급됐다. 미래는 더 이상 부동산이 부족한 시대가 아닌 것이다.

주변 상권이 좋아져 어부지리로 수익을 창출하는 행운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는다. (83~184쪽)"

한양대 도시공학 박사인 저자는 GS건설 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았고 토지 매입, 인허가, 재개발 수주 등 주택 개발 업무도 진행했다.

현재 한국부동산분석학회 이사이며 경희대 주거환경학과와 서원대 경제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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