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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와 의회 사상 첫 8월 임시회 '경제추경안' 심의

제2추경안 648억 원 규모로 최종 8천369억 원 편성 제출

  • 웹출고시간2018.08.12 13:35:32
  • 최종수정2018.08.12 13:35:32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대비 648억 원이 증액된 총 8천369억 원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확정하고 오는 20일 열리는 제268회 제천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

시에 따르면 지역의 침체된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제천시의회와 협의를 통해 8월 조기추경을 결정하고 각 부서별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요구를 받아 추경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번 추경은 새롭게 출범하는 집행부와 의회의 수장인 이상천 시장과 홍석용 의장의 통 큰 결심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의회 개원 이래 최초인 8월에 임시회 회기를 신설해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탠다.

시는 이번 추경을 통해 지난해 스포츠센터 화재참사로 인해 손상된 제천시민의 자존감을 되찾는 마중물로서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선7기 첫 추경의 특징은 '머물고 싶은 자연치유도시'로 상징되는 제천만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제천형 경제활성화 모델'을 담았으며 시가 보유한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문화·체육·관광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단기과제와 장기과업으로 분류해 추진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시 관계자는 "제3산업단지의 조기완공을 통해 취약한 산업기반을 보강하는 한편 다양한 관광 사업을 발굴·지원해 제천만의 특징을 가진 경제활성화 모델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경안의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지역경제 직접 파급 사업에 184억 원을 배정했으며 안전제천을 위한 예산으로 28억 원, 민선7기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이행사업에 8억 원, 공영개발특별회계 전출금 137억 원을 반영했다.

이 시장은 "이번 추경은 무엇보다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며 "우리 지역이 활력 넘치는 도시로 새롭게 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다졌다.

시가 이번에 제출한 2018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은 이달 20일부터 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24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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