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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원대 청주시 복수금고 쟁탈전 '스타트'

기존 단수에서 1·2금고로 전환

  • 웹출고시간2018.08.07 18:04:21
  • 최종수정2018.08.07 18:04:21
[충북일보] 2조 원이 넘는 청주시 금고지기 쟁탈전에 신호탄이 올랐다.

청주시는 앞으로 4년간 2조5천억 원 규모의 시 금고를 관리하는 금융기관을 선정하기 위한 모집 제안공고를 낸다고 7일 밝혔다.

애초 단수 금고에서 이번에는 2개 금융기관이 시 재정을 나눠 관리하는 복수 금고가 도입됐다.

시 금고를 관리하는 금융기관이 많을수록 여기서 제공하는 출연금인 협력사업비가 늘어나 시 재정에 보탬이 되기 때문이다.

도내 시 단위 자치단체 중 청주시를 제외하고, 충주시와 제천시가 복수금고를 운용하고 있다.

복수금고로 운영될 시금고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취급하는 1금고(2조8천947억 원)와 기금을 담당하는 2금고(1천543억원)로 나뉜다.

시는 이달 중 모집 제안공고 후 제안서를 접수받아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거쳐 11월 금고를 지정할 계획이다.

금고 약정기간은 2019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4년이다.

앞서 통합 청주시 초대 시 금고로 농협은행 청주시지부가 지정돼 2015년 1월부터 오는 12월까지 금고 관리를 하고 있다.

도내 최대 규모의 금고관리가 복수로 전환되면서 금융권의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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