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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00 "모두 대박 나길"

세광고 후배사랑 삼계탕데이
교원대부고 합격기원 단합대회
괴산고 소원풍선달기 행사

  • 웹출고시간2018.08.07 18:00:21
  • 최종수정2018.08.07 19:55:43

2019년 대입수능을 100일 앞둔 7일 청주 세광고 졸업생들로 구성된 세법회공 후배들을 위해 삼계탕을 제공하고 수능고득점을 기원했다.

ⓒ 세광고
[충북일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두고 충북 도내 고교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세광고는 7일 오후 5시 이 학교 출신 법조인 모임인 '세법회'가 고교 3학년 수험생인 후배들에게 삼계탕을 제공하고 수능 고득점을 기원했다.

지난 2003년부터 매년 모교를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해오던 세법회는 지난 2010년부터 장학금과 더불어 '삼계탕데이'를 만들어 특별한 이벤트를 해오고 있다.

폭염속 수험생활에 지친 후배들에게 영양식을 제공하고 수능 압박감에서 벗어나 '대박'을 바라는 선배들의 마음을 3학년 340여명에게 삼계탕으로 대신했다.

유철형 세법회 회장은 "삼계탕데이 행사가 후배들의 수험생활 활력소가 되고 후배들의 꿈을 이뤄가는데 작은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0년 만들어진 세법회는 세광고 출신의 판검사와 변화 등 법조인과 특별회원 등 56명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까지 8천만 원이 넘는다.

최원영 교장은 "동문들의 넘치는 후배들을 위한 사랑과 지원 세광고가 명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동문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국교원대 부설고등학교는 이날 학부모들의 격려와 '합격기원 해피코스'라는 이벤트를 통해 물풍선받기, 합격기원 포스트잇 붙이기, 기념촬영, 단합대회 등을 갖고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괴산고는 교정의 나무에 '수시대박', '수능대박', '합격기원' 등 각자 소원 문구를 풍선에 적어 나무에 매달아 놓았다.

소원풍선 달기 행사에는 방과후 수업을 수강하는 고3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이 함께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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