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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재정형편 비해 복지 지출 많다

행안부 '행정안전통계연보'
道 전체 예산 38.5% 차지
전국 평균 35.4% 웃돌아

  • 웹출고시간2018.08.07 21:00:02
  • 최종수정2018.08.07 21:00:02
[충북일보] 충북도와 각 시·군이 재정 형편에 비해 사회복지분야에 상대적으로 더 많은 예산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7일 발간한 '2018 행정안전통계연보(통권 20호)'를 보면 충북도와 각 시·군의 평균 재정자주도는 37.4%에 그쳤다. 전국 평균은 53.4%였다.

광역자치단체에서는 서울이 82.5%로 가장 높았고 전남은 20.4%로 가장 낮았다. 충북도는 32.4%에 불과했다.

도내 시 지역 평균 재정자주도는 31.5%로, 전국 시 지역 평균 37.9%에 못미쳤다.

도내 군 지역 재정자주도는 20.4%로 전국 군 지역 평균 18.5%보다는 높았다.

재정집행의 자율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주도는 전국 평균 75.3%였다.

충북도는 46.8%, 시 지역 평균은 65.9%, 군 지역 평균은 266.2%였다.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서울(83.2%)의 재정자주도가 가장 높았고, 전남이 34.9%로 가장 낮았다.

재원조달의 자립 정도나 재정집행의 자율정도는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사회복지 분야에 지출하는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컸다.

충북 평균 사회복지분야 지출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예산의 25.3%로 전국 평균 27.2%보다 낮았다.

하지만 충북도 전체 예산에서는 38.5%(도·특별자치도 평균 35.4%)를 차지했고 시 지역에서는 평균 31.6%(28.9%), 군 지역에서는 평균 20.7%(20.4%) 각각 차지하고 있었다.

규모가 비슷한 자치단체와 비교해 사회복지가 차지하는 예산 비중이 컸다.

충북에 사는 주민 1명당 면적은 4천645.96㎡로 강원(1만886.13㎡), 경북(7천70.68㎡), 전남(6천514.97㎡) 다음으로 넓었다.

서울에 사는 주민 1명당 면적은 61.40㎡에 불과했다.

충북 인구는 2008년 151만9천587명에서 2017년 159만4천432명으로 최근 10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시군별로는 청주시,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인구는 지난해와 비교해 증가했고 충주시, 제천시,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음성군, 단양군 인구는 감소했다.

서울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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