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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70억 원 규모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대상지 선정

충북도 유일. 영동와인의 명품화·대중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

  • 웹출고시간2018.08.04 09:35:02
  • 최종수정2018.08.04 09:35:02

영동군의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종합구상도.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 됐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농촌에 구축된 지역자산과 다양한 민간자생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을 가능하게 해 자립적 발전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며 전국 40개 지자체에서 신청해 현장평가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 지자체만 선정됐다.

충북도내에서는 영동군이 유일하며, 2021년까지 총 7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사업의 비전을 '대한민국 와인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허브 영동'으로 설정하고 와인사업 집중 육성 프로젝트를 구상했다.

지역의 자랑거리이자 특산품인 와인의 고급화ㆍ명품화ㆍ대중화에 초점을 뒀다.

군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 지역자산을 활용한 독특한 사업 계획, 발전가능성 등이 평가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이 선정돼 군은 영동와인의 고급화·대중화 뿐만 아니라 관광 상품 연계,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됐다.

또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와이너리 농가 및 체험마을의 경관 개선과 시설보수도 추진하며 창업지원, 교육, 컨설팅, 프로그램 개발, 홍보마케팅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활동조직 거점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창업 활성화, 프로그램개발 및 홍보마케팅 지역역량강화 사업도 추진한다.

군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들로 시너지 효과를 얻어, 6차산업을 선도하고 주민들의 행복추구와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지역의 명품 특산물을 활용해 지역의 새로운 발전 동력을 창출할 것"이라며 "농촌인구 감소를 막고 농촌공동체를 활성화시켜,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농촌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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