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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하수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4년 연속 '최우수'

태영광발전시설로 생산원가 절감 등 기여
충북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

  • 웹출고시간2018.08.04 09:41:50
  • 최종수정2018.08.04 09:41:50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행정안전부 주관의 2017년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 하수도 분야에서 지난해 가장 경영을 잘한 공기업으로 뽑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전국 24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2017년 경영평가 하수도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받으며 이 부문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하수도·시설관리공단 등 전국의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가치(공공성), 수익성의 조화 노력,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윤리경영 이행 여부에 중점을 두고 전년도 경영실적을 평가한다.

올해는 전국 24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가치, 정책준수 등 5개 분야를 평가했다.

평가결과 전국 88곳의 기초 하수도 공기업 중에는 옥천을 포함해 단 3곳만 최우수 등급에 이름을 올렸으며, 충북 도내에서는 유일하다.

이번 평가에서 옥천군은 태양광발전시설을 운영을 통한 전력비 절감과 통합감시시스템 구축으로 하수처리장 운영관리의 최적화 방안을 도출하는 등 생산원가절감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하수도 사용 고객만족도 조사, 모니터단 운영, 주부검침제 운영, 일반주민의 교육 및 견학 활동 등의 우수시책을 펼치며 사회적가치 제고와 친서민 정책 추진에 노력해 온 점 또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명도 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하수도 기반 시설 확충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전 직원의 노력들이 큰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경영으로 주민만족도를 높이고 하수도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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