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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 하락률, 세종·충청이 전국 최고

올해 1월 65%서 7월 4주 53%로 12%p 떨어져

  • 웹출고시간2018.07.28 15:41:27
  • 최종수정2018.07.28 15:41:27
ⓒ 한국갤럽
[충북일보=세종]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작년 5월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올 들어 권역 별 하락률은 세종·충청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27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7월 4주(24~26일) 전국에서 실시한 문 대통령 주간(週間) 직무수행 평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률(지지율)은 62%였다.

같은 조사가 시작된 작년 6월 1주 이후 가장 낮다는 게 갤럽 설명이다.

'잘하고 있다'고 응답하지 않은(부정적으로 평가한) 3가지 주된 이유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7%) △최저임금 인상(12%) △대북 관계·친북 성향(11%) 순이었다.

전국 평균 지지율은 올해 1월(1~4주 통합) 69%보다 7%p 떨어졌다. 강원·제주를 제외한 6개 권역 가운데 유일하게 서울은 69%에서 71%로 2%p 높아졌다.
ⓒ 한국갤럽
반면 세종·충청은 65%에서 53%로 12%p 떨어지면서,하락률이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7월 4주 기준 문 대통령 지지율이 42%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대구·경북(10%)보다도 2%p 높았다. 같은 기간 직업 별 하락률은 △학생(12%) △자영업·화이트칼라(각 10%) △주부(6%) △블루칼라(2%) 순이었다.

한편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천2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조사의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p라고 갤럽은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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