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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지역본부 그늘막·무더위 쉼터 설치

쉼터 내 휴게시설·정수기 마련
"노인들 마음편히 더위 피하길"

  • 웹출고시간2018.07.24 17:01:08
  • 최종수정2018.07.24 17:01:08

충북농협 성화동 지역본부의 무더위 쉼터 내부 모습.

ⓒ 충북농협
[충북일보] "시민 여러분, 무더위 피해 쉬었다 가세요."

충북농협 성화동 지역본부 인근 횡단보도 곳곳에 그늘막이 드리워졌다.

본부 1층 365코너에는 편한 의자에 앉아 시원하게 쉴 수 있는 무더위 쉼터도 만들어졌다.

충북농협은 지역본부 앞 횡단보도에 그늘막 4개를 설치하고, 노인들을 위한 무더위 쉼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늘막과 무더위 쉼터는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해 오는 8월 하순까지 운용할 예정이다.

무더위 쉼터는 영업시간이 종료되는 평일 오후 6시부터, 주말·공휴일은 낮 12시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쉼터는 취약시간대 사고예방을 위해 밤 11시 30분 까지만 개방된다.

쉼터 내에는 의자 등 휴게시설과 간단한 다과, 차·음료를 마실 수 있는 정수기가 비치 돼 있다.

김태종 본부장은 "냉방시설 없이 여름을 나는 홀몸노인의 사연을 접하고, 사무소 인근에 거주하는 노인들이 마음 편히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그늘막과 무더위 쉼터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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