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2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화폭에 담긴 자연의 깊이

16일까지 '24회 여묵회전'
청주예술의전당 60여점 전시

  • 웹출고시간2018.07.12 17:41:08
  • 최종수정2018.07.12 20:07:17

제24회 여묵회전이 12일부터 청주예술의전당 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 조무주 기자
[충북일보] 제24회 여묵회전(회장 채영희)이 12일부터 16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초대 작가 윤덕자씨의 '잔설', 김선자씨의 '오래된 정원', 김연경씨의 '상춘객의 발길', 노정순씨의 '파초', 박향옥씨의 '가을 바람 솔솔', 신재열씨의 '나팔꽃' 등 31명이 출품한 6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회장 채영희씨는 "여묵회는 대 자연의 깊은 감동과 기운을 화폭에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눈과 마음이 하나가 되어 자연을 바라보고 화폭에 먹과 담채의 조화와 우리 산하의 자연을 그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지도 강사 윤덕자씨는 "오랜 경력의 소유자와 1년 미만의 초보자가 한 곳에서 자신만의 작품을 전시하는 것이 뜻깊고 의미있는 전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