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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명품 축제 다시 한번 세계로 뻗다

2018 IFEA WORLD KOREA 한국대회 피너클어워드 2년 연속 수상
박세복 영동군수 영예의 축제리더상 수상

  • 웹출고시간2018.07.12 13:25:42
  • 최종수정2018.07.12 13:25:42

박세복(오른쪽) 영동군수가 12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축제리더상을 수상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명품 축제들이 글로벌 축제로서의 위용을 과시했다.

12일 영동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최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8 IFEA WORLD KOREA 컨퍼런스 및 제12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지난해 2개 부문 수상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무더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지역대표공연예술제인 '영동난계국악축제'와 융복합 컨벤션형 축제 '대한민국와인축제', 그리고 3년연속 충청북도 우수 축제인 '영동포도축제'가 대한민국 내로라하는 지자체별 축제 경쟁에서 각각 수상해 다시 한번 영동 축제의 세계화와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어려운 지역축제의 여건과 난관에도 불구하고 영동축제관광재단의 설립과 발족을 통해 대한민국 축제를 선도하고, 타 지자체에서 영동을 주목하게끔 노력한 박세복 영동군수가 올해의 축제리더상(지역혁신부문)을 수상했다.

'청정 관광 브랜드 일번지 영동'을 향한 박 군수의 열정과 굳은 의지가 알찬 결실을 맺은 셈이다.

IFEA World(세계축제협회)는 매년 전 세계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해 시상하는 세계 축제 올림픽이다.

총 30여개 축제가 참여하고, 축제별 100여개 프로그램이 출품한 이 대회에는 축제부분 수상으로 TV(동영상), 상품, 프로그램 등 5개 분야로구분돼 시상했다.

올해의 축제리더상은 2개 부문으로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으로써 도시재생부문과 지역혁신부문으로 수상이 이루어졌다.

영동난계국악축제는 국악의 저변확대를 위해 기획돼, 가족단위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IT로봇종묘제례악공연'이 축제프로그램분야 어린이프로그램부문으로 수상했다.

특히, 국악중심의 전통부문의 대중화를 요구하는 지역대표공연예술제의 목적에 부합한 기획을 펼쳤다는 평가다.

대한민국와인축제는 지역의 대표 아이템인 와인을 활용, 낭만과 사랑을 담아낸 와인잔으로 축제상품분야에서 작년과 이어 2년연속 수상했다.

충북도 3년 연속 우수축제인 영동포도축제에서는 대표 프로그램인 포도따기 체험이 축제프로그램분야 어린이프로그램부문으로 수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국악과 과일의 고장 이미지를 확고히 하며, '청정 관광 브랜드 일번지'로 거듭나고 있는 영동군의 위상과 명품 축제를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수상의 이면에는 영동축제관광재단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 운영과 영동군 축제발전을 위해 세계축제기관 등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온 것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의 축제리더상 수상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지자체 여건속에서도 모범적인 축제관광재단 설립과 경영으로 인하여 타 지자체에 우수모델로 제시되고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지역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의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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