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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보금자리로 참전유공자 예우 향상

육군37사단, 23번째 준공식
충주 이순종씨 주거환경 개선

  • 웹출고시간2018.07.10 18:04:53
  • 최종수정2018.07.10 20:39:13

육군37사단은 10일 6.25참전유공자인 충주시 대소원면 이순종(88)씨의 주택에서 충북도내 23번째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준공 및 입주식을 가졌다.

ⓒ 37사단
[충북일보=충주] 육군37사단은 10일 6.25참전유공자인 충주시 대소원면 이순종(88)씨의 주택에서 충북도내 23번째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준공 및 입주식을 가졌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참전 국가유공자의 예우 향상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육군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1년부터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우진수 충북 북부보훈지청장과 이동석 육군 37사단장, 지역 기관 단체장과 롯데장학재단, LG하우시스 등 후원기업 관계자, 주민 100여명 등이 참석했다.

1952년12월 입대 후 육군 2사단에서 6.25전쟁에 참전했던 이씨는 자택이 매우 노후 되어 지붕, 외벽 등이 균열이 심하고 방안 곳곳에는 곰팡이가 발생하고 누수가 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37사단과 충주시에서는 개·보수가 아닌 신축으로 공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하고, 지난 5월20일부터 기존가옥을 철거한 후 41일간의 공사를 통해 방,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을 갖춘 약 54.5㎡ 의 주택을 신축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에는 롯데장학제단(5천만원)과 보훈복지공단(600만원)에서 건축예산을 지원했고 37사단은 공병대대 장비 및 병력 190여명을 지원하고, LG하우시스는 건축자재(1천600만원)를,충주시는 건축간 발생된 폐기물 처리를 도왔다.

또 충주시는 쇼파와 밥솥을,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전기매트를, 대소원면 이장협의회와 한국수자원공사충주댐관리단 등 각급 기관단체는 식탁과 침대, 세탁기 등 가구와 가전제품, 생필품을 기증했다.

이씨는 "6.25전쟁이 발발한지 68년이나 흘렀는데도 나 같은 참전용사를 잊지 않고 새집을 마련해 주어 참으로 감개무량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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