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07.09 16:19:43
  • 최종수정2018.07.09 16:19:43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인테리어 공사를 해준 식당에 침입해 수억원의 현금을 훔친 인테리어 업체 업주 A(38)씨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새벽 4시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식당에 들어가 현금 2억5천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인테리어 업체 업주인 A씨는 해당 식당 리모델링 공사를 하면서 알게된 식당 업주 B(여·33)씨와 가깝게 지내며 B씨가 평소 돈을 보관하는 곳을 알게 됐다.

미리 범행을 준비한 A씨는 영업이 끝난 새벽 시간 식당 뒷문을 부수고 들어가 현금이 들어있는 비닐봉지를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식당 인근 CCTV 분석 등을 통해 지난 4일 밤 11시께 경기도 부천의 한 빌라에서 은신해 있던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의 은신처에서 그가 보증금, 가전제품 구매 등으로 사용한 금액을 제외한 현금 2억300만 원을 회수했다.

A씨는 경찰에 "훔친 것이 아니라 받은 돈"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