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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농민상 본상 영광은 이들에게

이석균·이미자·이종근·이경자씨 수상
영농기반 확충·농가소득 증대 기여

  • 웹출고시간2018.07.09 16:10:40
  • 최종수정2018.07.09 20:02:04

왼쪽부터 새농민상 본상을 수상한 이종근·이경자, 이석균·이미자 부부.

[충북일보] 주덕농협 이석균·이미자씨 부부와 남제천농협 이종근·이경자씨 부부가 새농민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충북농협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53회 새농민상 본상 수상자로 두 부부가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주덕농협 조합원인 이석균(59)·이미자(58)씨 부부는 진영농장을 운영하면서 젊은 농업인들로 구성된 장록쌀 작목반을 결성했다.

이를 통해 작목반 전체가 고품질 벼를 동일하게 재배할 수 있도록 유도, 전국 최우수 쌀 재배단지로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한 친환경농법으로 배 농사를 시작해 GAP인증, 저탄소인증을 받는 등 전국 과일품평대회에서 세 차례나 수상한 바 있다.

이석균씨는 현재 주덕농협 이사, 충주새농민회사무국장 등 활동을 하며 농업인 권익신장과 농가 지위향상 및 소득증대에 기여한 점도 인정받았다.

남제천농협 조합원인 이종근(56)·이경자(51)씨 부부는 울사과농원을 운영하면서 고품질 사과생산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덕곡사과 작목반을 결성하고 GAP인증을 획득했다.

친환경 농법을 위해 농약 대신 민들레를 이용해 병충해를 예방하고 사과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훈증방식 신선도 처리시스템을 구축, 전국 사과 생산농가에 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이종근씨는 현재 제천새농민회 사무국장과 농촌지도자 활동을 하며 농가실익과 권익보호에 일익을 담당하고 농업·농촌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한 공로도 인정됐다.

수상자 부부들은 "새농민으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영농기술 지도를 통해 지역농업의 영농기반 확중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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