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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7.05 14:37:16
  • 최종수정2018.07.05 14:37:16

괴산대학찰옥수수가 5일 칠성면 정의영씨 농장에서 첫 출하됐다. 재배농가들이 옥수수를 손질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이며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인 '괴산대학찰옥수수' 출하가 시작됐다.

5일 괴산대학찰옥수수 첫 출하에 들어간 괴산군은 본격적인 대학찰옥수수 출하를 앞두고 △대도시 자매결연 자치단체의 사전 주문 △도·농 직거래행사 추진 △대도시 광고매체 및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활용 홍보 △괴산장터 온라인 쇼핑몰 운영 △산지 직거래 판매 △농협 수매 등 다양한 판매망 확충에 나서고 있다.

높은 당도와 담백한 맛이 일품인 괴산대학찰옥수수는 △2011년 농림축산식품부 지리적 표시 77호 등록 △5년 연속 농식품 파워브랜드 선정 △한국능률협회 경영인증원으로부터 웰빙상품으로 선정되는 등 자타 공인 대한민국 대표 농·특산물이며, 냉동포장으로도 가공·판매되고 있어 사계절 내내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만 156만포대(30개/1포)를 판매하며 225억원의 판매수익을 올리는 등 괴산군 농가의 대표 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괴산지역 대학찰옥수수 재배농가는 총 2천114농가로, 재배 면적은 지난해보다 60ha(4.6%) 증가한 총 1천361ha다.

대학찰옥수수는 지난 1991년 최봉호 전 충남대 교수가 개발한 옥수수를 장연면 방곡리 일부 농가에서 시험 재배해 판매한 결과 소비자의 반응이 좋아 농가소득과 연계시키기 위해 괴산군 주력 소득작목으로 선정·육성하면서 '괴산대학찰옥수수'라고 명명하게 됐다.

괴산군 관계자는 "괴산대학찰옥수수는 당도가 높아 씹으면 씹을수록 단맛이 우러나며, 식감이 쫀득쫀득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있다"며 "여름 휴가철에는 청정 괴산을 찾아 휴식도 즐기고 맛좋은 대학찰옥수수도 맘껏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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