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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풍성'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 웹출고시간2018.07.03 11:31:16
  • 최종수정2018.07.03 11:31:16

지난해 열린 단양군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개막식을 갖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2018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5일 오전 11시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평등을 일상으로'라는 슬로건으로 기념식을 진행한다.

단양군이 주최하고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해 양성평등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기념식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한 5명의 유공자표창과 남녀평등헌장 낭독으로 1부 행사를 시작해 오후 1시부터는 2부 행사로 군민 행복 장기자랑 대회가 진행된다.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의 합창부터 실버 에어로빅 팀까지 18여 팀이 참가해 1등 50만원, 2등 30만원, 3등 20만 원 등의 시상금과 참가상을 놓고 재능을 겨룰 예정이다.

이어 오후 7시30분에는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여성이 겪는 현실을 잘 드러낸 이언희 감독, 엄지원·공효진 주연의 영화 미씽을 무료로 상영한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단양군여성발전센터에서 '아빠와 함께 셰프 도전하기' 행사가 열려 아빠와 초등학생 자녀로 구성된 15개 팀이 요리를 만들어 셰프에 도전한다.

이 날 선정된 5팀에게는 1등 30만원, 2등 20만원, 3등 10만원의 시상금이 전달된다.

또한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녹색실천 알뜰바자회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조성한 장학금 2백만 원을 단양장학회에 기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는 군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양성평등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일과 가족, 생활의 균형 환경을 조성하고 군민 화합을 도모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군과 여성단체협의회는 해마다 양성평등주간 동안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과 양성평등 문화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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