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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다누리도서관, 한문서당 운영

초등생 및 성인 대상 '하늘 천 따 지' 무료 운영

  • 웹출고시간2018.07.02 11:32:45
  • 최종수정2018.07.02 11:32:45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다누리도서관이 오는 12월까지 단양군민(초등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하늘 천 따지' 한문서당을 무료로 운영한다.

한문서당은 옛 서당식 한문교육을 통해 인성교육과 우리말에 대한 이해력 및 수용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월∼금요일까지 주 5일 운영하고 단양읍에 소재한 단구서당 방문 순서에 따라 선착순으로 훈장과 학생이 1대 1로 수업한다.

교육방법도 서당에서 훈장과 마주해 한자쓰기와 큰 소리 내어 낭독하기 등 고전적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과목은 천자문과 동몽선습, 계몽편, 소학 등 인륜과 도덕적 내용을 담은 고전이다.

다누리도서관 관계자는 "한문서당 프로그램은 한문 교육을 통한 참된 인성을 교육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며 "연말까지 운영되는 만큼 많은 주민들이 교육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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